[경북 왜관 카페맛집]카페 포세이돈

비가 와서 왠지 센치해지는 오늘
왜관에 신상카페가 생겼다고 해서
카페 포세이돈을 갔다

대형카페라서 그런가?
문이 겁나 컸다
멋있었다

무엇보다
주차장이 넓어 좋았다

음료 메뉴는 있을 건
다 있고 다양했다

아니 근데
평일 4시도 되기 전이었는데
빵이 대부분 없었다
좌절의 순간...
집에 도로 갈까 싶었다

1층 분위기부터 좋았다
한적하고 좋았다

카페 포세이돈은
좌석은 많고
널찍널찍한 게
참 좋았다
커다란 아일랜드 테이블도 있어
다인원도 괜찮을 듯
1층은 요런 느낌이었다

거기다 조명까지
멋들어지고요
마음에 드는 조명

포세이돈의 삼지창이
두둥-
중정에  있었다
비가 오니 더 멋들어졌다

카페 포세이돈은
무엇보다 초록초록한 뷰맛집
대나무와 소나무가 멋졌다
확 트인 저수지 뷰와
통유리창에 앉아 힐링하기
좋았다

비가 오니 더 감성뿜뿜
센치센치 뿜뿜
초록초록 뿜뿜
뷰가 아주 뿜뿜

요기서부턴 2층
사람이 없는 부분만 찍느라
전체는 못 찍었다

좌식도 있었다
아이와 함께
가족으로 오면
좌식이 아무래도 편하다
깨알 창들이 있어
더 분위기 있게 느껴졌다

밖의 뷰를 보면서
커피 한잔 훅 때릴 생각 하니
기분이 좋았다

우리가 시킨 메뉴는
크램브릘레 카푸치노
포세이돈 크림라떼
머핀
미니크로닷

크램브릘레 카푸치노
위에 덮어진 설탕을
툭툭 깨트리는 재미가 있다
맛은 그냥 라떼맛이였다
단맛은 없었다

포세이돈 크림라떼
고소한 라떼 위에
꽤 묵직한 크림
달달한 로투스가
올라가 있었다
컵둘레에도 로투스 설탕(?)이
발라져 있었다
많이 달지 않아 괜찮았다

미니크로닷
생각보다 딱딱했다

머핀
우리가 그냥 아는 맛이었다

인기메뉴가 다 팔려서
너무 아쉬웠다
기대하고 왔건만.....

요기부턴 3층
루프탑

비가 와서 다 접혀있었다
봄가을이 되면 루프탑에서
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듯

신상카페
뷰맛집
카페 포세이돈
넓은 내부로
가족, 모임 하기 좋은 곳이다
동네가 한적하고 좋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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